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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국제 초청작 판빙빙X이주영 ‘녹야’ 11월 1일 개봉 확정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녹야’가 정식으로 개봉한다.‘녹야’는 다음 달 1일 국내에서 개봉,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녹야’는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머리 여자(이주영)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판빙빙과 이주영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정돈되지 않은 머리,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경계하며 창밖을 응시하고 있는 진샤와 달리 편안한 표정으로 진샤에게 기대어 있는 초록머리 여자는 ‘녹야’를 통해 판빙빙과 이주영이 보여줄 신선한 케미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들다’라는 카피는 이들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CGV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진샤와 초록머리 여자의 미묘한 첫 만남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두 여자의 질주를 너머 불꽃 튀는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은 ‘녹야’의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세계적인 배우와 충무로 대세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녹야’는 오는 11월 1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7 15:56
연예일반

최영준,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 “전폭 지원할 것” [공식]

배우 최영준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일 에이스팩토리는 최영준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최영준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드라마와 영화, 공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인 만큼 배우가 지닌 역량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최영준은 지난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딸 바보 제주 아방 방호식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버지의 절절하고도 애틋한 부성애를 깊이 있게 그려냄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일 때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다정한 면모를 다채롭게 그려냈다.현재 영화 ‘모럴해저드’(가제)를 촬영 중인 최영준은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동 중에도 공연 소식을 알린 최영준은 창작 뮤지컬 ‘98퍼센트’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오는 7월 19일 개막해 9월 2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2시 22분’ 준비에도 한창이다. 믿고 보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영준의 쉴 틈 없는 연기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영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tvN ‘자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비밀의 숲2’를 제작했으며,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이시영,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9:24
연예일반

‘청춘MT’ 노잼은 불허한다… 3팀 3색 팀별 포스터 공개

그야말로 청춘 그 자체다. 티빙 오리지널 ‘청춘MT’ 측은 25일 대세 배우들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팀별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청춘MT’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출연 배우들의 연합 MT. 앞서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티저와 단체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녹음이 우거진 풀숲 사이 각 팀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팀별 포스터 3종이 공개되며 ‘청춘MT’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 생기발랄한 에너지로 노잼은 불허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은 탁 트인 들판을 배경으로 해맑게 미소 짓고 있다. 오랜만의 재회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들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편안한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은 ‘이제 여기, 우리가 씹어먹는 겁니다’며 힙한 예능 반란을 예고한다. 연합MT 내내 저세상 하이텐션을 뽐내던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마법처럼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는 것은 ‘안나라수마나라’ 팀 역시 마찬가지. 어미새 팀장 지창욱의 도움으로 어색하던 예능 카메라와 조금씩 가까워진 아기새 팀원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은 한층 더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흐뭇함을 자아낸다. 청춘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세 배우들의 만남과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팀별 포스터로 ‘청춘MT’에 대한 호기심은 극대화되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단체 스틸에서 깜짝 손님 김혜은의 등장과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청춘 포차까지 소개된바. 이를 본 사람들은 “그 포차 나도 가고 싶다”, “한자리에 모아서 보니 이건 되는 조합”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청춘MT’는 오는 9월 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14:33
영화

'브로커' 칸영화제 포토콜·공식 기자회견 성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 프랑스 칸 현지 시간 기준 지난 27일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마쳤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지난 26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브로커' 를 향한 국내외 언론의 열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2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진 월드 프리미어 이튿날인 27일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포토콜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브로커'로 8번째 칸에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보답했다.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은 더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현지 언론들의 열띤 취재 열기에도 여유롭게 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포토콜이 종료되고 공식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던 중 자신들을 취재하는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럽게 손 키스를 건네는 감독과 배우의 모습은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칸 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45분부터 약 45분가량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의 프레스 컨퍼런스 룸(Press conference room)에서 진행됐다. '브로커' 공식 기자회견에는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충무로 차세대 대세 배우 이지은, 이주영을 향한 뜨거운 관심만큼 각국 언론들의 질문들이 이어졌다. 먼저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사람들은 모두 깊은 내면에 친절함과 선함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한 데 이어 “영화 속의 여정을 통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감정들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브로커'에 대해 “현실을 가장 객관적이고 차갑게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따뜻함을 자아내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송강호는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오셨는데, 항상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감독님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강동원은 “무엇보다 모니터가 아닌 카메라 곁에서 늘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새로웠다. 그래서 디테일한 감정들을 더 잡아내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지은은 “감독님과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오히려 더 서로의 말에 주목하고, 집중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주영은 “감독님이 현장을 너무나도 편안하게 이끌어 주셨다. 그래서 저도 더 편안하게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혀 이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를 높였다.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5:08
영화

'대세' 이주영, 충무공액션영화제 특별상…열일 행보

기대를 모으는 배우 이주영의 행보다. 배우 이주영이 주연작 '액션히어로(이진호 감독)'로 제1회 아산충무공국제액션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주연작 '윤시내가 사라졌다(김진화 감독)'가 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되는 등 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7일 이주영은 '액션히어로'를 통해 1회 아산충무공국제액션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아산충무공국제액션영화제는 세계 우수의 액션영화 출품작과 국내 우수 액션 영화 출품작중 작품상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국내 액션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들을 선정함으로써 액션영화라는 특화된 장르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액션영화 전성시대를 열어가게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첫 개최된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이주영의 수상은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이주영은 "귀한 날 초대해주시고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액션히어로'를 촬영하면서 액션배우분들과 미술 감독분들 모두가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상 주시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주영은 28일 개최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월 개봉 예정인 '윤시내가 사라졌다'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작에 이름을 올린 것.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한국영화 아카데미 14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으로, 유튜버인 딸 장하다와 윤시내의 이미테이션 가수인 엄마 순이, 매혹적인 청년 준옥이 각자의 사정으로 인하여 콘서트 당일 사라진 전설의 가수 윤시내를 찾아 떠나는 로드무비다. 이주영은 사랑과 관심에 목마른 관종 유투버 장하다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연이은 수상, 초청 소식으로 대세 배우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영은 하반기에는 안방과 스크린관을 넘어 OTT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주영은 내달 13일 첫 공개되는 티빙 '장미맨션'에서 경찰 남영 역으로 출연, 극강의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 OTT 시리즈 '머니게임'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폭넒은 연기 스펙트럼도 예고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9 08:57
영화

"상쾌한 에너지" 고레에다호 승선 '브로커' 이주영의 활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주영이 극중 브로커 일행을 쫓는 후배 형사로 등장,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영화 '야구소녀'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자신만의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내온 배우 이주영은 이번 영화에서 수진(배두나)과 함께 브로커 일행을 쫓는 후배 이형사 역을 맡아 스크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수사 방식에 있어 때때로 의견을 달리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선배인 수진을 믿고 따르는 이형사는 매일같이 이어지는 잠복근무에 그 어느 때보다 몰두하는 수진과 함께 수사에 뜨거운 열의를 보이는 인물이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과 특유의 캐릭터 표현으로 이형사를 경쾌하게 그려낸 이주영은 수진 역 배두나와 첫 만남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인상 깊은 호흡을 완성해냈다는 후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주영 배우의 반듯하고 상쾌한 에너지가 이형사와 안성맞춤이었다. 배두나 배우와도 흐뭇할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기대를 높이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9 08:48
무비위크

'보이스'·'오징어게임' 모델 출신 배우 활약 눈도장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흥행을 이끈다. 2021년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작 영화 '보이스'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모두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보이스'에서 주인공 한서준(변요한)을 돕는 블랙해커 깡칠 역의 이주영은 약 10여 년 의 모델 활동 경력이 있는 배우. '독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건교사 안은영'까지 등장하는 작품마다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관객들에게 호평 받았다. 이주영은 “모델 활동을 먼저 한 건 다행이다.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야 하는 직업이다보니 못하는 부분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며 모델 활동이 배우로서의 활약에 밑바탕이 되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보이스'에서도 보이스피싱의 본거지를 직접 쫓는 한서준의 일당백 조력자로 보이스피싱 네트워크에 침투해 정보를 전해줌과 동시에 영화적 재미까지 더하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정호연 또한 새로운 대세로 주목 받고 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아 독보적인 색깔을 뽐냈다. '오징어 게임'이 해외 넷플릭스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바 정호연은 국내 여자 배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를 갱신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모델 출신 배우들이 주목 받는 데에는 모델로서 표현했던 감정을 연기로 표출해내며 개성 강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이 주요했다. 관객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의 열연은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콘텐츠를 흥행시키는 하나의 주요 요소로 주목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7 11:37
무비위크

개성파 자리매김 '보이스' 깡칠 이주영, 일당백 조력자

연기만 했다 하면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캐릭터다. 영화 '독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며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받는 이주영이 '보이스'의 깡칠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주영은 '독전'(2018)에서 농아남매의 동생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당시 이주영은 3개월 이상의 수화 특훈을 통해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신선한 연기를 펼쳤다. 독특한 비주얼과 스토리로 사랑받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2020)에서도 개성 강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생명과학교사 한아름 역을 맡아 극 중 주인공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충무로의 새로운 대세답게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에서도 시니컬한 말투와 표정의 전략기획실 송소라 캐릭터를 맡아 관객들에게 호평 받았다. 이번 '보이스'에서도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주영이 맡은 깡칠은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를 직접 쫓는 한서준(변요한)의 일당백 조력자다. 서준에게 거대하고 치밀한 보이스피싱 세계에 대한 힌트를 주면서 깨알 재미까지 더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이라는 평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실체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악랄한 범죄를 낱낱이 파헤치는 작품으로 이주영을 비롯해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이 신선도 100%의 리얼범죄액션을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4 09:26
무비위크

[단독] '대세' 이주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합류

배우 이주영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에 합류한다. 26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주영은 최근 '브로커' 출연을 확정하고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그리고 충무로 큰 별들이 모두 모인 작품에 합류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섯 차례 초청되었으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으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제작진과 호흡을 맞추는 첫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약 5년 전부터 구상해온 기대작이기도 하다. 앞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가 먼저 출연을 확정했고, 아이유 또한 합류했다. 여기에 이주영까지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며 드림팀이 완성됐다. 독립영화계의 아이돌로 얼굴을 알린 이주영은 영화 '메기'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야구소녀'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며 대중성까지 얻었다. 현재 OCN 토일극 '타임즈'에서 주인공 서정인 역할로 출연 중이다.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이주영은 '브로커' 드림팀에 합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브로커'의 제작은 영화사 집이 맡았고, 투자배급은 CJ ENM이 진행한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6 11:07
연예

[피플IS] 노래하고 연기하고, 전방위 아이유

가수 아이유, 배우 이지은이 동시 출격한다. 올 봄은 아이유와 이지은의 달이다. 3월 25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3월 31일 새 영화를 선보이기 때문. 특히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지은이 서로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더욱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화려하다. 2017년 발표한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새 정규 앨범 '라일락'을 발표한다. 이미 지난달 수록곡 '셀러브리티'를 선공개해 '당연히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셀러브리티'는 시작일 뿐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악뮤(AKMU) 이찬혁·딘·우기·페노메코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지원 사격을 받아 '라일락'을 완성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아이유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높아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배우 이지은은 차분하고 진솔하다. '조제'·'더 테이블' 김종관 감독의 영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연우진·김상호·이주영·윤혜리와 호흡을 맞췄다.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페르소나'를 선보인 바 있지만, 극장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배우 이지은의 본격적인 시작인 셈이다.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첫 공개된 바 있다. '페르소나'의 한 에피소드인 '밤을 걷다'로 김종관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지은은 '아무도 없는 곳'을 통해 다시 한 번 '김종관 스타일'에 잘 녹아든 연기를 보여준다. 많은 분량을 맡은 것은 아니다. 연우진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 영화에서 10분 가량의 길지 않은 분량 만으로도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입증한다. 팬들에겐 골라서 즐기는 아이유 종합선물세트가 펼쳐진다. 아이유가 들려줄 새로운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시선을 맞춘다. 또한, 커다란 스크린에서 감상하는 이지은의 열연에 마음이 움직인다. 화려한 음원 여제 아이유, 대세 영화배우 이지은의 활약이 가요계와 영화계에 봄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아무도 없는 곳'을 시작으로 영화배우 이지은은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해외 촬영분을 제외하고 촬영을 완료한 영화 '드림'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박서준 그리고 '극한직업'의 1000만 감독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에 송강호·강동원·배두나 등 대선배들과 함께 캐스팅됐다. 탄탄대로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중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여러 드라마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지만, 늘 유연한 모습으로 작품에 녹아들어서인지 이미지가 많이 소비된 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숨겨둔 무기가 많은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고, '페르소나'를 통해선 앞으로 보여줄 영화계와의 호흡도 기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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